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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단기로 바짝!
    제품 & 소확행 2020. 8. 31. 22:14

    안녕하세요 :)

    날씨가 너무 추워요. 그래서 다니던 독서실 위치도 집 바로 앞 상가로 옮겨버렸어요 ㅎㅎ; 오래 걸어가기가 힘들다 보니까 안가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길래 바꿔버렸는데.. 결론적으론 후회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벌써 2020년을 앞두고 있네요. 저는 벌써부터(?) 내년 2월에 있을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중이에요.

    취준의 길로 다시금 접어든게 올해 초니까 벌써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가네요.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이전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재취업을 앞두고 있는데, 이왕 쉬는거 계획성있게 해서 의미있는 걸 해보자 싶었어요. 뭘 할까 생각해보니까 최근에 친구들 사이에서 자격증 붐이 일어났더라고요?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제 주위에도 안정적인 회사를 원하는 친구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공기업을 가려고 하는 애들이 엄청 늘어났거든요.

    사실 저도 공기업을 준비하게 된게, 원래 지원을 했던 곳에서 정말 쉽게 1차부터 불합격하게 되면서 자존감이 바닥을 쳤었거든요. 최소 여기는 쉽게 갈 수 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하긴 이만큼 쉬었기도 했고, 나이도 나이인데 너무 안일하게 생각했지 않나 싶어요. 탈락의 충격이 꽤나 컸는지 한참 후에야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생각했어요. 진짜 내가 마음에 들만한 회사를 제대로 준비하기로요.

    처음 준비하기 시작했을 때 주위에 비슷한 처지가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고는 했는데 친구들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먼저 준비하라고 하더라고요. 실검에 가끔 뜨길래 이런 시험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히 어디에 쓰는건지, 어떻게 준비하는건지 몰라서 부끄럽지만 그 때부터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이 시험은 한국사의 위상을 올바르게 확립하기 위해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만들어진 시험으로, 한국사 전반에 걸쳐 역사적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만들어 자발적 역사학습 도모와 고차원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하네요.

    한능검은 대체로 준비하는 연령층이 꽤나 다양한 편이에요. 조금만 검색해보더라도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취준생 등 나이가 조금 있더라도 준비를 하시는데요. 학생부터 시작해서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지원을 하는 이유는 따로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기 때문이에요. 다방면으로 이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한 몫 하고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역사 지식의 이해, 연대기의 파악, 역사 상황 및 쟁점의 인식, 역사 자료의 분석 및 해석, 역사 탐구의 설계 및 수행, 결론의 도출 및 평가 이렇게 여섯가지 유형으로 구분이 되어 출제가 되고 있어요. 현재는 1급에서 6급까지 6개의 등급으로 평가가 되며, 고급은 1급, 2급, 중급은 3급, 4급, 초급은 5급, 6급 이렇게 구분이 돼요. 하지만 올해부터 바뀌는 점이 생기는데요!

    2020년 5월 시험인 제47회 시험부터 심화 1급, 2급, 3급과 기본 4급, 5급, 6급으로 등급이 변경돼요. 그 중에서도 심화 1급을 받기 위해서는 만점의 80%이상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 지금은 참고로 고급 1급의 경우 만점의 70% 이상만 받으면 합격이에요. 시험 난이도에도 변경점이 있다고 했기 때문에 실제로 시험을 봐야 정확히 알 것 같아요. 개편이 되는 이유는 고급시험을 약간 난이도를 낮추고 초급 난이도를 높이면서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이라고 해요. 시험은 참고로 100점 만점이고 고급, 중금은 50문항 5지 택1형, 초급은 40문항 4지 택1형이니 참고하세요~

    또한 기존에 연4회 치러졌던 시험이 연5회로 증가했기 때문에 이전에는 한번 떨어지면 다음 시험까지 텀이 길었던게 훨씬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변화했다더라고요~ ! 46회 시험은 2월 8일, 47회 시험은 5월 23일, 48회 시험은 8월 8일, 49회 시험은 9월 19일, 50회 시험은 10월 24일에 진행이 돼요. 제 생각에는 5월 시험부터 시험 평가등급에 변화가 있으므로 아마 46회 시험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참고로 제가 준비하고 있는 시험은 제46회 시험이고 접수기간은 2020년 1월 7일 화요일부터 1월 16일 목요일까지예요~ 같이 준비해보실 분들은 날짜체크 잘 하셔서 신청하세요! 가끔 보니까 날짜 착각하셔서 접수 놓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더라고요 ㅠ

    급수를 어떻게 정할지 고민이 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죠! 제가 찾아보니까 아직까지 초급은 초등학교 심화과정이고 중급은 중학교 심화과정, 고급은 고등학교 심화과정인데 고급이 확실히 노베이스가 혼자서 공부를 하기에는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교재를 고를 때 대부분 꼼꼼하게 고르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2주끝장으로 선택을 했는데요. 교재 안을 보면 단기적으로도 학습해 볼 수 있는 플래너가 있어서 어떤 식으로 시간을 분배해서 공부하면 좋은지 참고하면서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인강도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제공을 해주고 있어서 좋았고, 구성이 수험생들이 공부하기에 딱 적합하도록 나와있어서 좋더라고요.

    한국사를 솔직히 초단기로 공부하려면 진짜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외워야 할게 진짜 많고 특히 베이스가 완전 탄탄하지 않다면 이론들이 대부분 다 중요해보이거든요.. (저만 그런가요ㅜ) 그치만 이 교재는 진짜 딱 2주안에 끝낼 수 있도록 정말 중요한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초단기에 합격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쓴 교재라는걸 공부하면서 절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같이 진짜 빠르게 준비해보고 싶으신 분들한테 너무너무 추천드리고 싶은 교재고 솔직히 공부하다보면 한국사는 특히나 루즈해지면 진짜 하기싫잖아요 ㅠㅠ 저는 바짝 해버리고 바짝 끝내는게 젤 좋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진짜 책 잘 골랐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책에서 제공하고있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강도 필요한 강의만 쏙쏙 찾아서 들으니까 더 빠르게 들었구요 개념정리도 더욱 확실히 잘 됐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워요!

    연도표도 따로 들어있어서 흐름 정리하는데도 너무 도움 많이 받았고 하다보니까 고등학교때 생각도 나고.. 뭔가 하루하루 계획있게 하다보니까 이게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점점 공부에 가속도도 붙고 재밌게 느껴지더라고요. 역사공부 이번기회에 빠삭하게 한번 해보고 싶으신 분들 계시나요!? 저랑 같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본 포스팅은 에듀윌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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